건보 인천경기본부, 코로나19 극복 앞장

2020.03.19 19:37:22 11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19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및 마스크 공급 부족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입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공급량이 제한적이어서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노인 등은 실제 구매가 어렵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직접 면 마스크 1천개를 만들어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고 수원시에 위탁·전달했다.

또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의료진, 자가격리자 등 꼭 필요한 사람이 의료용마스크(KF94, KF80)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구매를 양보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SNS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대용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이 마음을 다해 만든 면 마스크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직원 면 마스크 착용과 공적 마스크 양보·기부 활동 캠페인을 지사까지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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