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 보낸 마스크·방호복, 경기적십자에 도착

2020.03.22 19:15:12 10면

각 11만여 개·1천250개 접수
전담병원 10곳·취약층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중국 정부가 기증한 마스크 11만여 개와 방호복 1천250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증물품은 지난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항공 운송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날 전국으로 배부됐다.

경기지역 수량 마스크 11만여 개 중 2만3천여 개와 방호복 1천250개는 코로나19 국가지정 전담병원 10곳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8만7천여 개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이번주에 마스크와 속옷을 전담병원 10곳에 전달하면서 병원관계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봤다”며 “이번 기증 물품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기부금 및 기부물품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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