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 ‘셧다운’ 해외 생산 차질

2020.03.24 13:43: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24일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 주정부 방침에 따라서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가동을 모두 중단한다. 이미 상파울루 주정부는 지난 21일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5일 동안 상거래를 금지시켰다.

 

현대차 상파울루 공장은 연간 18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현대차 브라질 법인은 올해 2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시작으로 인도 첸나이 공장, 체코 노쇼비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해 현대차의 3·4분기 해외 생산량은 약 147만대로 이 중 미국·인도·체코서 약 101만대를 생산한 바 있다.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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