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선수들, 한국으로

2020.03.24 20:15:00 14면

데스파이네·쿠에바스·로하스
‘음성’ 최종 확인되면 훈련 합류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2020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KT는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수들은 24일 수원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숙소에서 대기하다가 코로나19 음성이 최종 확인되면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데스파이네, 쿠에바스, 로하스 등은 KT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 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함께 모여 개인 훈련을 해왔다.

스프링캠프 종료 당시에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른 나라보다 심각한 시기여서 KT가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에 좀 더 머물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이강철 KT 감독은 “한국의 방역 체계가 더 낫다”고 판단해 외국인 선수들을 불러들이기로 결정했고, 선수들도 동의했다.

쿠에바스는 미국에서 영주권 심사가 예정돼 있어서 데스파이네·로하스보다 늦게 입국할 전망이었으나 일을 잘 마무리하고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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