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루 평균 2250억 ‘간편송금’ 이용

2020.03.24 20:27:05 5면

1년 전보다 이용액 124.4% 증가
간편결제도 하루 602만건 이용

지난해 복잡한 인증절차를 줄인 ‘간편 송금 서비스’가 하루 평균 2천250억원까지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24일 2019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이하 하루평균)은 2천346억원으로 1년 전(1천46억원)보다 124.4% 증가했고 이용 건수는 249만건으로 76.7% 늘었다.

간편송금은 스마트폰에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보내는 서비스로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다. 특히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한 이들 서비스는 전체 이용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하루 평균 2천184억원 수준이었다.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를 이용해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실적도 성장하며 하루 평균 이용액은 1천7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4.0% 늘었고, 이용건수는 602만건으로 56.6%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에서 미리 충천한 선불금으로 물건을 사거나 교통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 규모도 커졌다. 이 서비스의 이용금액은 2천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9% 증가했고 건수는 1천890만건으로 15.8% 늘어났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도 커졌다.지난해 PG 서비스 이용액은 전년보다 26.2% 늘어난 5천467억원이었고, 이용 건수는 39.3% 증가한 1천204만건이었다. /방기열 기자 red@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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