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활기업들 ‘코로나19 예방’ 앞장

2020.03.30 19:36:00 10면

반희담, 면마스크 제작·보급
㈜클린광주 등 3곳, 방역소독

 

 

 

광주시 자활기업이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문 수공예 자활기업인 반희담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용 면마스크 2만8천매를 제작 중에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건강한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역소독 자활기업인 ㈜클린광주와 ㈜더깨끗한세상, ㈜홈케어마스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청사 방문 민원인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시청사를 주 3회 방역소독 하는 것은 물론,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소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오포소방서를 포함한 5개소 소방서의 방역소독을 무료로 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단순히 기업이윤 창출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하는 자활기업이 있기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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