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겨운 사회적기업 돕자”광주시, 신제품 시음·판매행사 지원

2020.04.01 19:48:00 10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연계 판촉
업체 “홍보 기회 줘서 너무 감사
시 “실질적인 지원방안 더 모색”

 

 

 

광주시가 최근 시청 2층 로비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신제품 시음 및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을 출시하고도 유통업체에 방문해 영업활동을 하지 못하는 관내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을 알게 된 시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및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연계해 행사장을 찾는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시음 및 판매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도척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한국비엘주식회사로,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3월 초 석류착즙 음료수 ‘석류에스’를 개발·생산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신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이었다.

기업 관계자는 “많은 투자로 신제품를 출시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신제품 판촉은 물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시에서 시음행사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지원방안을 더 모색하고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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