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과 국군수도병원은 2일 장병의 국가유공자 등록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보훈지청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성남시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입원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와 신청서 작성법을 설명한다.
보훈지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진행해온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 설명회를 정례화하고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협약을 체결했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한호성 국군수도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협약식 대신 각자의 사무실에서 협약서에 사인한 뒤 인증샷을 찍어 주고받았다.
당용주 지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군장병들이 국가유공자 등록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