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도 ‘거리두기’ 동참… 매장내 테이블·의자수 ⅓로 줄여

2020.04.05 19:57:00 5면

스타벅스 전국 매장으로 확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대구·경북 일부 매장에서 시범 실시한 좌석 거리유지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매장 내 테이블과 의자 수를 3분의 1로 줄이고 늘어난 공간을 이용해 간격을 1~1.5m로 조정한다. 또한 테이블은 2인석을 위주로 배치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계산대 앞에 부착된 안전 라인 뒤로 일정 간격의 주문 대기 선을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이미 대구·경북의 스타벅스 일부 매장은 지난달 9일부터 테이블과 의자 수를 줄여 운영 중에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매장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2주 더 늘리며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방기열 기자 red@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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