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개발 본격화

2020.04.07 20:26:00 6면

448억 투입… 내년 4월 준공
“2천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32만㎡ 규모의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개발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개발되는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 북측지역 32만㎡ 규모로, 총 사업비 448억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공사는 3단계 물류단지를 전자상거래, 신선화물 등 최근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 성장 항공화물 유치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로 개발해 항공화물 분야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동북아 물류허브 선점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5년 4월 1단계 지정(약 200만㎡) 이후 단계적 확대 지정을 통해 현재는 총면적 300만㎡ 규모로 확장됐으며, 2019년 기준 718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용인원만 1만5천여 명에 달한다.

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를 환적 물동량 창출, 신 성장화물 유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해 3천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와 2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