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염위생키트로 마음 거리는 가까이

2020.04.09 19:38:00 11면

건보, 소외층 800세대에 나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9일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감염위생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감염위생키트는 마스크 5매, 핸드워시, 살균소독제, 손세정용티슈, 치약칫솔로 구성돼 장애인, 탈북자(새터민), 홀몸어르신 등 총 800세대에 전달됐다.

그동안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를 위해 지역 내 보건소를 비롯해 코로나19 전담병원, 인천공항검역소, 대구·경북 지역,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등에 총 7천개의 빵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대용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멀어졌지만, 사랑을 담은 감염위생키트로 마음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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