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9회 시험 원서 접수
한국마사회가 말 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 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3급) 응시원서 접수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자격분야는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총 3개 분야로 만 17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별도 지원 자격 제한 요건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로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실기 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 할 수 있고 지난 제7, 8회 말 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응시자는 면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8회까지 총 640명의 합격자(말조련사 332명, 장제사 76명, 재활승마지도사 242명)를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 해왔다.
특히 말 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자격 소지자는 말 산업육성법으로 농어촌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 대상인 안전 요원 자격을 받을 수 있고 일자리 활성화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창출하고 있다.
말 관련 국가자격 응시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김낙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말 산업 분야도 활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말 산업 현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시험 시행 취소 및 연기에 대한 변경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02-5098-2881~2, 2884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