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6일 시청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창구를 NH농협은행 지점과 출장소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 지점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백군기 시장과 이의도 농협 용인시지부장,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등 관내 11개 지역 농·축협 조합장 가운데 6명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관내 농협은 NH농협은행 10개 지점 또는 출장소에 58개 지역 농·축협 지점이 추가돼 6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지난달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용인시에 주민등록 된 106만5천여명의 시민 중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은 20일부터 7월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들 농협 창구에서 신청하면 즉석에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용인시민은 이번에 1인당 용인시에서 10만원, 경기도에서 10만원 등 모두 2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받는다./최영재 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