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확진자 A(용인외 11번 환자)씨가 완치됐다가 재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분당제생병원 직원인 32세 여성으로, 지난달 18일 확진판정을 받고 29일까지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후 용인의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후속 치료를 받다 지난 3일 완치돼 퇴원했다.
A씨는 수지구 죽전1동의 자택에서 14일간 수동감시 상태로 생활하다 출근을 앞두고 분당제생병원이 16일 실시한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을 방역소독했다.
A씨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최영재 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