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1일 진료를 시작한 이후 45일만에 누적 외래환자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은 상황에서의 이같은 결과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운영, 입원환자 전수 검사 등을 통해 원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힘든 가운데도 최근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1천200명을 넘는 등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후 5G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최영재 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