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언론인 출신 24명 국회 입성

2020.04.19 19:35:00 4면

15명이 새얼굴… 20대보다 늘어
20대 언론인 국회의원 8명 생존

 

4.15 총선에서 언론인 출신 당선자가 24명으로 적지 않은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가운데 언론인 출신은 모두 24명이 당선됐다.

이들 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고민정(KBS), 민형배(전남일보), 박성준(JTBC), 양기대(동아일보), 윤영찬(동아일보), 정필모(KBS), 한준호(MBC), 허종식(한겨레신문) 당선인 등 8명,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 김은혜(MBC·MBN), 배현진(MBC), 안병길(부산일보), 윤두현(YTN), 정찬민(중앙일보), 조수진(동아일보), 최형두(문화일보) 당선인 등 7명이 초선이다.

이는 언론인 출신 22명 가운데 초선이 9명인 20대 국회보다 확연히 늘었다.

앞서 17대 국회에선 언론인 출신 초선을 17명을 배출했었다. 18대 국회에선 언론인 출신 의원이 35명이었다.

급격한 세대교체로 20대 국회 언론인 출신 현역 의원 22명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은 의원은 8명(36.4%)에 불과하다.

박병석(6선·중앙일보), 노웅래(4선·MBC), 박광온(3선·MBC), 김종민(2선·시사저널), 김영호(2선·국민일보)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5명과 정진석(5선·한국일보), 박대출(3선·서울신문) 의원 등 미래통합당 2명, 무소속 이용호(2선·경향신문) 의원이다.

반면 서청원(8선·조선일보), 심재철(5선·MBC), 정동영(4선·MBC) 한선교(4선·MBC), 박영선(4선·MBC), 민병두(3선·문화일보), 김영우(3선·YTN), 신경민(2선·MBC) 등 언론인 출신 의원들이 낙선·불출마·공천탈락으로 의정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민경욱(KBS), 강효상(조선일보), 서형수(한겨레신문) 의원은 재선 없이 교체됐으며, 박준영(중앙일보), 최명길(MBC)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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