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끝전 모아 지역 사랑 전달 ‘동두천 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

2020.04.20 19:56:44 10면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동두천사랑 5% UP, 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급여 또는 용돈의 5% 이상을 자발적으로 지역화폐로 바꾸고, 이를 지역상가와 전통시장에서 이용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손덕환 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자원봉사센터 직원들 모두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공감하여, 솔선하여 급여의 5~10%를 지역화폐로 바꾸고, 지역 상권에서 소비를 독려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마중물이 되어, 250여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방역활동, 이웃돕기 키트박스 나눔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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