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 지원체계 마련해야”

2020.04.20 20:22:22 3면

경기도의회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
“장애인 맞춤형 정책 못 찾아
선명한 전략 대안 제시”기대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는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경기도 시청각장애인 지원체계 구축방안’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책임연구원인 김종인 교수는 연구배경에 대해 장애유형에서 시청각장애인 배제, 시청각장애 정책부재, 시청각장애 대국민 인식 미흡 등 장애특성상 가장 기본적인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연구 목적은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른 시청각장애인의 정책지원체계 수립, 활동지원사와 시청각통역사 양성과 지원, 경기도 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조례의 제시 등이다.

권정선 의원은 “경기도 내 56만 장애인 중 시각 장애인이 5만4천 명, 청각 장애인이 7만2천 명에 달하지만 시청각 중복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나 맞춤형 정책은 찾을 수 없다”며 “시청각 장애인들은 의사소통과 자율적인 이동 및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위한 교육권에 대한 어려움도 많이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권의원은 “그동안 여러가지 현실적 제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경기도 시청각장애인 지원체계와 관련해 이번 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보다 선명한 전략적 대안과 법적 근거가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한솔기자 hs6966@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