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극저 신용대출’ 1차 신청 4만1천여명

2020.04.26 19:56:00 2면

신용 7등급 이하자 무심사 50만원
300만원한도 심사대출 7300여명

 

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 가운데 신용 등급이 7등급 이하인 극저신용자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 극저 신용대출’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1차 접수에 4만1천667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 결과 신용등급 7등급 이하를 대상으로 한 무심사 대출(50만원 한도)에 3만4천35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무심사 대출 신청자 3만4천355명에게는 오는 24일까지 대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300만원 한도로 대출금을 지원하는 심사 대출에는 7천312명이 신청했다.

극저신용대출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해당 기준만 충족하면 연 1% 이자 5년 만기로 무심사 긴급대출 50만원, 심사 대출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올해 사업비 500여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고 전했다.

대출 심사와 실행은 사업 수행기관인 (사)롤링주빌리,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 3곳에서 시행한다.

도는 1차 대출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보완해 당초 4월 27일 예정이었던 2차 접수를 5월 중 재개할 계획이다. 접수 일정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및 ‘경기복지플랫폼’(ggs-loan.ggwf.or.kr)을 통해 추후 공지한다.

도 관계자는 “24일까지 심사를 마쳤으며 다음주 초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이달 내로 대출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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