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전체 사업장 운영 중단 1주 연장

2020.04.27 20:30:55 14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해 5월 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된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해 경마 재개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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