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29세 확진남 직장동료 1명도 양성판정 '비상'

2020.05.08 10:59:00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 67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66번 환자의 회사 동료다.
 
용인시는 8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B(31·용인 67번)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7일 동료인 용인 66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특별한 증상을 없었으나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혼자 거주하던 자택 내부와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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