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경기도’ 대신할 상징물 개발 추진

2020.05.10 19:43:00 2면

경기도민 요구 반영… 전문가 자문

 

경기도는 10일 현재 사용중인 ‘세계속의 경기도’를 대신해 도의 정체성과 시대상을 반영한 GI 상징물과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도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도의 개성과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상징물(GI)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 주도가 아니라 도민의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기도가 지닌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표상징물을 개발하게 된다.

또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 도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새얼굴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대표상징물 개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통해 상징물 개발 방향 및 디자인 안을 검토하고,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도가 지난해 도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상징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상징물(GI)과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각각 70% 이상을 차지한 바 있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1천360만 경기도민이 공감하며 31개 시·군을 통합할 수 있는 대표상징물이 개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