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하고 현장을 찾아가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낙훈 시 위생정책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반'은 이날 지역 내 위생업소 2만203곳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코로나19의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6일부터 해당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고 주 3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방역지침에 대한 안내를 고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 습관·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로 '개인 방역'과 '집단방역'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점검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