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안전한 적십자 봉사활동 어떻게?

2020.05.14 19:44:00 11면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임원회의 개최
안전하고 절제된 봉사활동 재개 준비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확보 논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임원회의를 통해 안전하고 절제된 봉사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기적십자는 5천여 명의 봉사원과 직원들로 코로나19 구호활동에 참여해 비상식량세트 2천410개, 마스크 40여 만 장, 손소독제 1만5천여 개, 감염예방키트 및 기타물품 19만여 점을 자가격리자 및 감염취약계층, 의료진에 지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방역과 마스크 제작, 감염예방 및 헌혈 캠페인,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중점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구호활동 및 봉사활동 가이드라인에 의거한 안전확보를 논의했다.

주요내용은 ▲불요불급한 단체행사 자제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이상자 참여배제, 마스크 착용 및 위생수칙 준수 ▲적정 간격 유지, 수시 환기 ▲운영시간 효율적 단축을 통한 대면접촉 최소화 등이다.

김경숙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장은 “이 어려운 시기, 경기도 적십자봉사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민 모두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새로운 감염병이 전세계를 흔들고 일상을 바꾸고 있지만, 헌신적인 봉사원들과 후원자들 덕분에 적십자는 인도주의 활동을 중단없이 펼치고 있다”며 “경기적십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속에서 ‘이웃을 살피는 봉사활동’이 신중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구호활동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