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결혼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3단계 지원사업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1단계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결혼이민자 총 10명을 대상으로 금융관리의 필요성, 자녀와 함께하는 재테크, 편리한 금융을 위한 정보 등 총 3가지 주제로 경제·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패키지 2단계는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7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 실시하는 ‘그리운 엄마 손맛 가득한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난 12일에는 첫 수업으로 싱싱한 해물 재료인 관자, 오징어, 조개 등으로 해물파전 만들기가 진행됐다.

지원센터는 3단계로 동구청과 연계한 취업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배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구가 되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