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18일 오후 4시 46분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한 건물 계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을 이용해 자체진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는 상가 건물에 다수의 사람들이 있어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진화가 큰 효과를 봤다.
소화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있는 중요한 기초 소방시설이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이러한 사례처럼 화재 초기 시 소화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알았으면 한다”며“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최영재 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