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입 관문인 강변북로 토평IC~다산신도시까지 약 2km 구간 6차로 확장공사를 마치고 20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공사에 따르면 약 5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공사구간은 상습 교통정체구역으로 2016년 실시설계, 2017년 공사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날 전 구간을 전면 개통했다.

이에따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체증 해소에 단비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도로확장 과정에서 30여년 된 노후교량 높이를 1.2m 올리는 공사를 통해 교량신설 대비 약 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1년여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1.2m 인상(引上)공사는 국내 최초로 국내 교량 건설사에 찬사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업관계자와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공사가 함께 만드는 새롭고 안전한 경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