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보건·위생용품 소비자 불만 증가

2020.05.20 20:34:58 5면

소비자상담 전년 동월비 6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지난달 보건·위생용품과 예식서비스,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이 늘었다.

2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5만4천8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만4천413건)보다 14.9% 감소하고, 지난해 동월(6만1천674건)보다는 11.1%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보건·위생용품이 597.0%로 가장 높았다. 예식서비스(233.8%), 항공여객운송서비스(172.2%)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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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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