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30대 소방관 코로나19 확진…근무지 안전센터 폐쇄

2020.05.22 20:07:00

김포에 거주하는 30대 소방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하던 안전센터가 폐쇄됐다.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6)소방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소방장은 증상을 보인 뒤 전날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A씨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하고 있다.

부천소방서는 A씨 근무지인 신상119안전센터를 폐쇄하고 근무자 7명을 자가격리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추정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ㆍ김현수 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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