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언니네 협동조합’ 아동용 마스크 300장 기부

2020.05.28 20:20:00 11면

 

의정부시 흥선동에 위치한 ‘언니네 협동조합’이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직접 만든 아동용 면 마스크 300장을 의정부시에 기부한 것이다.

언니네 협동조합은 지난 3월부터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흥선동 ‘문예숲이 있는 마을’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면 마스크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성인용 면 마스크 300장을 여성권익증진시설 및 다문화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정효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해주신 언니네 협동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시민들의 마음이 모아져 코로나 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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