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거주 30대 여성이 기흥구 영덕동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돼 원생과 근무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등 긴급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장과 교사 7명, 원생 37명 등 45명 가운데 등원하지 않은 4명을 제외한 41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벌인 결과 교사 2명, 원생 31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민인 교사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수원에 살고 있는 4명의 교사도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시 50대 여성의 딸이다.
시는 이 어린이집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검사결과를 실시간 공개할 방침이다./최영재 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