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별양동 향촌마을에 공동 이용 이불 빨래방 오픈

2020.06.03 20:53:00 11면

 

 

 

과천시 별양동 향촌마을에 별양동 6통, 8통, 10통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이불 빨래방이 문을 열어 최근 별양동 과천회관 지하에서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시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주민 공동이용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이불 빨래방은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촌마을 6통, 8통, 10통 주민대표가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 한국전력공사에 주민공동지원사업으로 신청해 문을 열었다.

김 시장은 개소식에서 “빨래방이 예전의 마을 사람들이 모이던 빨래터와 같이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희 향촌마을 6통, 8통 주민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빨래방이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향촌마을 지역 주민 모두에게 확대돼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침구류와 운동화가 무료로 세탁이 가능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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