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동일하이빌1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62세 여성 A(88번 환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여성은 7일 발열, 근육통, 두통 증상이 발현돼 8일 오후 3시 30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9일 오전 8시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A씨는 성남 분당구에 있는 한 통신기기 판매점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환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 2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로써 용인시 지역 내 확진자는 총 88명으로 늘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