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살아오신 삶 되새기며 함께하겠다”

2020.06.10 04:00:00 3면

故 서형열 도의원 명복 빌어
경기도의회 민주, 유가족들 위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서형열 도의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표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9일 제64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형열 의원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보냈다.

민주당은 “고서형열 의원은 언제나 청년 못지않은 혈기와 불같은 의지를 잃지 않았고, 불의에 맞서 싸우던 분이었다”며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의원님은 직접 시마네 현을 방문해 경찰에 연행되는 순간에도 다케시마의 날 폐지 촉구를 외쳐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고 회상했다.

또 “의원님께서는 선거에 출마해 5번 낙선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해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며 “도의원 임기내내 태극기를 단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고 서형열 의원은 3선의 임기 동안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안’,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해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경제침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예결위 위원장을 맡아 중소상인 및 골목상권 지원, 재난기본소득 등의 예산을 심사하고 처리해 경제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민주당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맏형처럼 듬직했던 서형열 의원은 이제 우리들 곁에 없다. 눈물과 함께 의원님을 영면의 시간으로 보내드려야 한다”며 “의원님이 살아오신 삶을 되새기며 못다이룬 도민들을 위한 길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132명의 의원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