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교-기업 현장 맞춤형 교육 기술인재 육성 선두

2020.06.12 13:02:12 20면

4차 산업혁명 큰 흐름 속에서
전인격적 소양 갖춘 인재 양성 심혈
취업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운영
전국 기능경기대회 은메달 등 성과 
경기도내 유일 용접기능반 운영 
러시아 기능올림픽서 동메달 ‘결실’
코로나19 여파 온라인 쌍방향 수업
휴대폰으로도 가능… 참석률 99%

성남테크노과학고는 ‘지혜롭고 창조적인 기술인’이라는 교훈 아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테크노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장 경영관으로는 ‘신뢰받고 만족하는 학교’, ‘바른 예절, 훌륭한 인성의 학생’, ‘존경과 신뢰를 받는 교사’로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 속에서 전인격적 소양을 갖춘 기술 인재 육성을 학교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성남테크노과학고는 우수한 인재와 안정적인 채용을 위한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으로 취업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맞춤반은 졸업예정자, 학교, 기업이 2자, 3자 협약을 맺어 기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나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실제 기업에서 이뤄지는 상품개발, 공정 프로세스를 미리 익혀 언제든 현장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남테크노과학고는 한국정보기술원이 전국에서 선정한 학교로 꼽히며 사이버가디언즈라는 특색있는 교육도 펼치고 있다. 


활동으로는 현직 정보 보안기업인과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 전달과 일자리 연계지원을 병행한다.


이에 더해 정보보안과에서 보안 솔루션 등의 강의는 물론 경기도에서 유일무이하게 해킹 수업까지 진행하며 IT산업 인재 육성에 혁혁한 공신을 자처하고 나섰다.


기능경기대회는 기능올림픽으로써 공업계 고등학교의 ‘꽃’으로 꼽힌다.


기능대회에서 입상한다면, 전국 및 세계 기능경기대회에 나갈 수 있고, 기능사 시험까지 면제될 수 있다.


이같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성남테크노과학고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전체 5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해, 같은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까지 은메달과 우수상을 목에 걸었다.


이듬해에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며 4차 산업 인재 육성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나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나선 최원진 선수가 용접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해 성남테크노과학고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용접기능반을 운영하며 얻은 결실이다.
 

성남테크노과학고는 교육뿐만 아닌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에도 열을 쏟고 있다.


올해에만 45개의 방과후 수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업 이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까지 관심을 두며 재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중 테사모(테크노과학고를 사랑하는 모임)는 학생자치회 동아리로 학생부의 교사들과 함께 등교지도를 하고 있으며, 학교의 주요한 행사에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능동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어르신 장수사진과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장수사진동아리를 비롯해, 뮤지컬 동아리와 학교홍보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 폭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들이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성남테크노과학고에서는 영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교사들이 유튜브를 이용해 수업하며 컴퓨터에 국한된 것이 아닌 휴대폰으로도 수업에 참석해 장소 구애없이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에 다른 학교보다 원격 수업 접근성에서 편리함을 보이며 참석률이 무려 99%에 달한다.


게다가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으로 학생자치회를 운영하며 리더십 체험 훈련, 비즈마켓 등 학생자치능력을 향상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


또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국토기행, 학부모가 해주는 면접헤어,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마련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를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까지 연구시범 학교로서의 면모를 보이는가하면 진로직업교육활동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과 경기주니어콘텐츠학교 최우수상 등의 실적을 올렸다.


권선재 성남테크노과학고교장은 “성남테크노과학고는 사회에서 실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교육의 선두주자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최근 세태가 영상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다. 구체적인 수업계획과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에게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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