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첫 입항 환영식

2020.06.16 04:00:00 11면

위동항운 3만322t급 카페리
뉴골든브릿지7호가 주인공

한중 교역 전진기지 역할 기대

 

인천항이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 시대에 걸맞는 국제항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우렁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인천대교를 지나는 위동항운의 3만322t급 카페리 뉴골든브릿지7호가 15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첫 입항을 알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인천시, 인천해양수산청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터미널의 첫 카페리선 입항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두 위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인천항과 중국 웨이하이시를 오가는 뉴골든브릿지7호는 새로 개장한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첫 입항한 카페리로 기록됐다.


웨이하이시를 출발해 화물 31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싣고 인천항에 도착한 뉴골든브릿지호는 승객 724명, 화물 325TEU를 한 번에 실어나를 수 있다.


이재욱 뉴골든브릿지7호 선장은 “새로 단장된 신국제터미널에 첫 번째로 입항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중국을 잇는 바닷길에 여객 및 화물의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한·중 교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카페리 10척이 이용하는 터미널이며, 단일 건축물로는 인천항 최대 규모와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정행 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뉴골든브릿지7호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입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새로운 터미널이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교역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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