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산수유둘레길 정비상태 점검

2020.06.17 04:00:00 9면

“주차장·포토존 등 2단계 추진”

 

이천시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3일 시·도의원과 주민대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최근 정비를 마친 ‘산수유 둘레길’의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수유 둘레길은 기존 임도를 따라 운영하던 둘레길의 가파른 경사로 구간을 피해 산세와 어울리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연결했다.


여기에 지역명소인 산수유마을과 낙수제, 원적산, 영원사, 잣나무숲 등을 거치도록 했다.


이미 시는 관내 정개산-원적산과 연결된 산수유 둘레길 전체구간인 21.7㎞ 중 5.3㎞에 대해 정비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엄태준 시장은 “정개산-원적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전체구간에 대해 트레킹 코스와 이정표를 정비하고 주차장 조성과 포토존 설치 등 둘레길 정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산수유둘레길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이천시 스마트관광지도’를 검색하고 하단의 ‘스탬프투어’ 메뉴를 누르면 상세한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방복길 기자 bb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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