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 열다섯번째 슈퍼굳건이 현역병으로 입영

2020.06.22 15:27:47

슈퍼굳건이 권 군, 무료치료 지원 통해 현역 입영

 

경인지방병무청이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열다섯번째 슈퍼굳건이를 육군훈련소로 환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력 또는 체중사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치료 후 현역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병역 자진 이행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다섯번째 슈퍼굳건이 권모 군은 지난 2017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 사유로 4급 보충역 병역처분을 받았으나, 수원에스안과의 무료치료지원으로 시력을 회복해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기회를 얻었다.

 

권 군은 “무료치료 지원을 받고 희망하던 현역으로 입영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권군과 같은 ‘슈퍼굳건이’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고, 후원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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