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무한상상 아트캠프’ 생중계로 관람하세요

2020.06.24 13:38:58 13면

의정부문화재단, 27일 ‘무한상상 아트캠프’ 진행
문화가 있는 날에 무한상상 근린공원서 열려
코로나19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축소’
‘선녀와 나무꾼’·‘사운드 서커스’ 온라인 생중계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오는 27일 예정된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행사를 축소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시 무한상상 근린공원 내 새롭게 터를 잡은 의정부아트캠프에서 펼쳐지는 시민들을 위한 작은 여행 같은 축제로 기획됐으며, 지난 2월 선정된 ‘2020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예술축제는 의정부 상권과 이동의 중심지인 의정부역 앞, 특색 있는 공간에서 6월부터 10월까지(8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펼쳐진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경기북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활동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매칭 사업인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도비 1억 원을 유치해 진행된다.

 

당초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매달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전문예술단체의 야외공연과 버스킹, 한뼘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오는 27일 ‘환경’을 주제로 예정돼 있던 ‘무한상상 아트캠프 “Up-Cycling? Up-Art!”’를 대폭 축소 운영하게 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무한상상 아트캠프’ 메인 프로그램인 예술무대산의 ‘선녀와 나무꾼’과 유상통 프로젝트의 ‘사운드 서커스’를 27일 오후 5시부터 재단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또한 집콕 체험인 ‘우유팩으로 카드지갑 만들기’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의 신청을 받아 시민들의 집으로 체험 키트를 배송해주고, 가정에서 온라인 강좌를 통해 직접 보고 만들 수 있는 ‘배달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인 버스킹 공연은 지역의 신진예술가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오픈 공모를 진행해 110개가 넘는 도내 버스킹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16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무한상상 아트캠프’의 버스킹 프로그램은 오는 7월 행사부터 의정부아트캠프 야외무대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다.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7월 ‘아트캠핑’, 9월 ‘Book & Art’, 10월에는 ‘시민정원 수확잔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 및 문의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28-5131/5133)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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