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패치형 체온계 지원

2020.06.30 15:19:52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몸에 붙이는 패치형 체온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패치형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으로 돼 있어 이마, 귀밑, 목, 손목 등 피부에 부착하면 37.5℃ 이상 고 체온에서 노란색으로, 정상 체온이면 녹색, 35℃ 이하 저체온이면 갈색으로 변한다.

 

시는 패치형 체온계가 의사 표현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발열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468개 어린이집과 98개 유치원에 재원 중인 2만5천713명의 어린이에게 1인당 5매씩 13만여 개의 체온계를 지원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지침 이행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패치형 체온계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교육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종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외부 활동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방역체계를 실외에서 실내 중심의 생활방역체계로 조정하고 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민간생활방역단 등 128명을 투입해 어린이집, 유치원, 노래방, PC방, 체육시설, 고시원 등 15종의 다중이용시설에 모두 5천251회의 방역을 했다.

 

또 지난 27일에는 관내 이슬람사원에 대한 실내․외 방역과 함께 체온계 5개, 손소독제 100개, 소독약 및 분무기 60개 등 방역물품 4종 165개를 지원하고,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발열 체크, 참석자 명단 작성 등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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