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가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새마을지도자 최성국 수원시협의회장를 비롯한 수원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은 팔달구 구천동 일대 쪽방촌 8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문에 깨진 채 방치된 유리를 바꿔 끼우고 방충망을 설치했다.
이들은 여름철 무더위에도 방충망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환기조차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또 장마철에도 외부에 노출돼 취약한 목재 출입구를 교체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이어갔다.
최성국 새마을지도자 수원협의회장은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는 차상위계층 이사를 돕는 새마을이사천사 봉사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마을러브하우스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