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도전하세요

2020.07.20 14:19:43 13면

한·중·일 우수한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 발굴 기회
한국 국가대표 신인만화가 7명…오는 31일까지 ‘접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2020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에 참여할 국내 신인만화가 7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한·중·일 3국의 우수한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신인 창작자들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다국 간 공동개최와 국가별 순환 개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국의 만화 기획사 서머주(Summer Zoo), 일본 기타큐슈시만화뮤지엄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한중일의 지속가능한 협업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콘테스트 참가 인원은 한국 국가대표 신인만화가는 총 7명으로 국가별 7명씩 총 21명이다.

 

참가 자격은 ▲콘테스트 개최일 기준 만 29세 이하인 자(1990. 9. 19. 이후 출생자) ▲팀의 경우 1인으로 참여해야 하며 개별작화(글·그림)가 가능한 자 ▲단행본 출판 2권 이하 및 웹 연재 1년 이하의 경력이면 된다. 단,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이전 콘테스트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통해 최종 7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총 7일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다.

 

콘테스트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택 또는 작업실 등에서 별도의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참가하도록 운영되며, 개·폐막식도 간소화하고 별도의 시상식 없이 수상자만 발표한다.

 

콘테스트는 4컷 만화 프로그램 채우기와 만화 완성작 창작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 21명은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만화 완성작을 창작하면 된다.

 

한중일 공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콘테스트가 끝난 뒤에는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역대 수상작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들을 온라인 전시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종철 원장은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를 통해 한중일 신인 만화가들에게 교류와 경연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국가 간 우수 만화 교류를 통해 신인만화가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략사업팀(032-310-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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