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용인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관 및 유관기관을 위한 구호급식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8시 29분쯤 용인 처인구 양지면 SLC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적십자는 화재 당일 11시 25분쯤 용인소방서로부터 구호급식 전개 요청을 받고, 직원 3명과 봉사원들을 소집했다.
우선적으로 라면 240개, 즉석밥 192개, 빵 138개, 생수 60개를 지원했다.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는 소방대원들의 석식을 마련해, 현장 소방관들의 구호활동을 도왔다.
경기적십자사는 물자 및 식사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재난지역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