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새마을문고회는 지역 내 어린이 15여 명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돼, 웅진북클럽 수원서부12지역국에서 열렸다.
이날 어린이들에게는 새마을문고회에서 준비한 3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품으로 꾸려진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많아 지루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선숙 매탄1동 새마을문고회 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함께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어르신들을 위주로 음식을 대접했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