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문제없나?…국토부, 테슬라 결함 조사 실시

2020.07.28 18:12:27

미국에선 지난 2016년 조사 실시…리콜 추진 안해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에 대한 결함 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테슬라 모델3 차종에 대한 결함조사를 지시해 결함여부를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국내서 테슬라에 대한 결함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결함조사는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되며 결함이 발견됐을 경우 리콜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테슬라는 자동차계의 ‘아이폰’으로 불리며 오토파일럿 기능 등을 내세워 상반기 7천대 넘게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5월 미국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직접 조사에 나선 바 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2017년 1월 오토파일럿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리콜을 추진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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