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경가원)이 경기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경가원은 경기도내 청소년들이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성평등한 미래관을 위한 ‘찾아가는 성평등 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내 초·중학교 학급(10개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고 교육부의 진로체험지원 전산망인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학교는 9~12월 중 일정을 협의한 뒤 경가원에서 파견한 성평등 진로교육 강사가 직접 해당 학교를 찾아 강의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인 미만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총 2교시로 ▲직업에 대한 나의 성 고정 관념 인식하기 ▲직업선택에서의 성평등인식 바로 세우기로 구성된다.
정정옥 경가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진로와 직업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평등 인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찾아가는 성평등 진로교육이 직업선택 시 성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성평등 진로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교육사업실(031-220-393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