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사고율 낮은 '테슬라'…국내선 '결함 조사'

2020.08.03 11:56:09 5면

 

국토교통부가 테슬라의 주행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에 대한 제작결함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테슬라가 2020년 2분기 ‘차량 안전 보고서’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기능을 사용했을 때 453만 마일마다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테슬라의 자동조향장치 대신 능동 안전 기능만 활성화 했을 경우는 227만 마일에 1건씩 사고가 발생했고 모든 장치를 제외하고 보통 주행을 했을 경우 156만 마일에 1건씩 사고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와달리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자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47만9천 마일에 1건 씩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모든 차량 사고율은 분기마다 다를 수 있으며 계절 변화에 따른 일조량 감소 및 악천후 등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국내에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에 대해 지난달 15일 결함조사를 지시해 조사 중에 있으며 해당 차량은 ‘모델3’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서 리콜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차량에 대한 안전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차량 화재와 관련해서도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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