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중앙공원 해바라기로 물든다

2020.08.11 10:30:00 15면

 

안양 평촌중앙공원이 오는 10월이면 해바라기꽃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양시가 지난달 말 안양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평촌중앙공원에 해바라기 약 1만5000본과 백일홍 5만본에 대한 파종을 마쳤기 때문이다.

 

앞서 6월 달에는 아프리카 봉선화로 불리는 임파첸스 1천600그루를 조성해 개화를 앞둔 상태다. 해바라기와 백일홍 모두 안양시민축제 개최예정인 10월에 맞춰 조성됐다.

 

10월 17일과 18일로 잠정 예정된 안양시민축제는 중앙공원을 무대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해바라기 조성과 함께 오는 11월에는 알뿌리 튤립 5만 그루를 평촌 중앙공원에 심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4∼5월쯤이면 활짝 핀 튤립 꽃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조성되는 계절별 꽃들은 중앙공원 통로 양쪽 화단을 장식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인 평촌 중앙공원을 사계절 어울리는 꽃들로 장식해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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