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크래커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가족, 판타지
감독: 토니 밴크로프트, 스콧 크리스티안 사바
출연: 존 크래신스키, 에밀리 블런트, 대니 드비토, 이안 맥켈런
오웬 가족의 신나는 매직 서커스,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5일 개봉하는 영화 ‘애니멀 크래커’는 동물로 변하는 신비한 마법의 과자를 손에 넣은 오웬 가족이 지루했던 일상을 벗어나 신나는 서커스단을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감만족 매직 어드벤처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하던 오웬에게 신비한 과자상자가 삼촌의 유품으로 남겨진다.
먹는 순간 동물로 변하는 마법의 과자를 얻게 된 이들 가족은 평생 꿈꿔온 서커스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호시탐탐 마법 과자를 노리는 호레이쇼의 등장으로 일은 꼬여만 간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오웬 가족은 “동물 과자를 하나 먹을 때마다 사람 과자가 상자에 생긴다”라며 마법 같은 일을 직접 겪게 된다.
과자를 먹고 동물로 변신한 오웬은 서커스에 나서게 되고, 어느 순간 사람 과자를 잃어버린게 된다. 그러나 그는 “가족을 지킬수만 있다면 동물로 살아도 상관없어”라고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할리우드 스타 더빙 영상에서 주인공 오웬 역의 더빙을 맡은 배우 존 크래신스키는 “영화 속 내 모습을 실물보다 훨씬 잘생기게 그려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신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일의 기회를 얻은 건 정말 행운이었다. 나와 오웬이 만난 건 서로에게 좋았다”고 말했다.
오웬의 아내 조이 역의 에밀리 블런트는 “실제 남편 존 크래신스키와 작업하게 돼 정말 즐겁다. 공동 작업은 처음인데 내가 훨씬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너스레 떨었다.
특히 “오웬과 조이 부부는 아주 재밌다. 서로 놀리면서 엄청 사랑하고 같이 있으면 너무 웃기다”라고 소개했다.
서커스의 마스코트인 체스터필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대니 드비토는 “이게 난데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서커스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고, 마법 같은 서커스의 모든 걸 사랑한다”며 “애니멀 크래커는 내 안의 동심을 깨운 마법의 영화”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이안 맥켈런은 자신이 맡은 관종 악당 호레이쇼 역에 대해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 같은 경우 못된 짓만 하는 끔찍한 악역이었고, 엑스맨의 매그니토도 다들 악당이라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애니멀 크래커’가 올 여름방학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