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Ⅴ’ 공연을 개최한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Ⅴ’는 문화가 있는 날의 연계 자체 기획 공연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신규관객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9월 15일, 10월 13일 오전 11시 총 세 차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두 명의 예술가’를 주제로 화가와 작가의 삶을 읽어내는 강연 콘서트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5일에는 ‘영혼의 내밀한 울림-페르메이르 vs 슈베르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9월 15일 공연은 ‘치유할 수 없는 고독-렘브란트 vs 브람스’를 다룬다.

끝으로 10월 13일에는 ‘영웅의 탄생-미켈란젤로 vs 베토벤’을 감상할 수 있다.

강연자로 나서는 전원경 예술전문작가는 그동안 ‘예술: 역사를 만들다’, ‘클림트’, ‘런던 미술관 산책’,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등을 저술했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공연기획팀 관계자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Ⅴ’는 2016년부터 시작한 수원SK아트리움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공연도 한명의 화가와 한명의 작곡가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미착용시 입장불가) 및 전자명부 작성, 발열체크 후 입장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